경북 봉화군 소천면 소재 ㈜한여울(대표 조석현)은 16일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소천면에 보건용 마스크 2,000매를 기탁했다.

이날 조석현 대표는 소천면사무소를 찾아 물품 전달식을 가졌으며, 기탁된 마스크는 독거노인, 기초생활 수급자, 장애인 등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에 배부될 예정이다.

조석현 대표이사는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해 나갔으면 하는 바람으로 마스크를 기탁하게 됐다"며 "지금도 마스크를 사는 데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있는데 이 위기를 이겨낼 수 있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금동욱 소천면장은 "위기 상황일수록 나눔의 가치가 더욱 빛을 발하게 되는 만큼 기업의 관심과 사랑이 지역민에게 큰 힘이 된다"며 "물적, 인적 행정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코로나19를 극복해 나가는 데 지역민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했다.

2020-03-17 22:17:15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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