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영주시에서 '코로나19' 첫 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2월 22부터 영주시 보건소 선별진료소 업무지원을 위해 시행했던 각 읍면 10개 보건지소 격일근무를 지난 16일부터 정상운영한다.

농촌의료취약지인 각 읍·면 보건지소는 의과, 한의과, 치과 진료업무를 맡아보고 있으며, 지난 2월간 10곳의 보건지소와 13곳의 보건진료소를 이용한 주민은 각각 20,183명과 15,608명이다.

단, 영주시 보건소는 '코로나19'의 지역 내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감염병이  진정될 때까지 당분간 진료업무를 계속 중단한다.

현재 영주시 보건소는 발열 및 기침 등 유증상자에 대한 선별 진료를 위해  24시간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는 등 '코로나19' 대응 업무에 전념하고 있다.

현재 영주시 보건소는 시민들에게 손 씻기, 기침예절 준수 등 개인위생수칙의 실천에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김인석 영주시 보건소장은 "보건소의 진료업무 중단에 따라 이용에 불편을 겪는 시민들의 이해를 바라고 가까운 동네 병의원을 이용해 주길 바란다"며 "익명의 시민들과 각급 단체에서 보내주시는 격려품에 감사하고 '코로나19' 지역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대응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2020-03-19 22:01:56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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