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군수 엄태항)에서는 오는 26일 오전 10시 은어축제가 열리는 봉화읍 내성천 주무대행사장에서 '2008제1회 파인토피아 봉화 전국 은어요리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안효주 씨 초청 은어요리 특별강습회 모습 (봉화군 농업기슬센터, 08.6.21)

제10회 봉화은어축제 개막식에 앞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국 최고의 청정지역 봉화의 맑고 깨끗한 물에서 자란 은어를 소재로 다양한 은어요리를 개발하고 비법을 전수받아 발전시키기 위한 것으로 전국의 은어요리 달인들이 봉화에 모여 평소 갈고 닦아온 실력을 마음껏 뽐내게 된다.

지난 8일부터 참가자 신청을 받은 결과 서울은 물론 대전, 대구,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90여 팀이 신청하는 등 뜨거운 관심과 열의를 보인 가운데 치열한 예심을 거쳐 본선에 오른 30개 팀이 1인 또는 2인 1조가 되어 경연하게 된다.

농촌활력증진(신활력)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경연대회 최고의 영예인 대상에는 경상북도지사 상과 부상으로 3백만 원의 상금, 최우수상에는 봉화군수 상과 부상으로 상금 200만 원이 수여되는 등 입상자에게는 푸짐한 상장과 부상이 지급된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이번 행사는 차별화된 은어요리 비법을 찾아내고 개발하여 각종 강습회 및 요리 책자를 통해 주민들에게 전달해,  봉화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은어요리를 맛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라고 전했다.

2008-07-23 21:57:17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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