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국유림관리소는 21일 봉화군 지역주민들에게 지속가능한 국내 목재생산·공급을 위한 사업추진의 목적으로 소천면 고선1리 마을회관에서 친환경 벌채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친환경 벌채는 산림의 생태적 안정을 기반으로 국민경제 활동에 필요한 양질의 목재를 효율적으로 생산, 공급하기 위해 운영 중인 벌채사업이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지역 주민들에게 친환경 벌채사업에 대한 개요와 필요성 등을 설명하고, 지역주민들과 소통함으로써 벌채 사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벌채 구역은 25.5ha로 이 중 수림대 4.9ha, 군상 잔존 구 0.6ha를 존치해 기존의 대면적 벌채에서 발생하는 산림재해, 종 다양성 문제 등을 개선하는 친환경 벌채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영주국유림은 이 제도를 지속해서 적극적으로 홍보해 지역주민들의 벌채사업의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김명종 소장은 "사업 추진 전 지역 주민과의 의견교환 자리를 마련해 소통하는 산림 행정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다"고 했다.

2020-10-22 18:22:42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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