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 대영중학교(교장 장성욱)는 29일 교내체육대회를 개최하면서 학부모 참여 지원 사업으로 따뜻한 나눔과 기부 행사인‘대영 가족 먹거리장터’를 운영해 큰 호응을 받았다.

코로나19 방역 1단계 조치에 따라 전교생이 등교해 힘찬 기량을 발휘하는 교내체육대회와 더불어 한빛사랑 학부모회에서 학교 교육 활동에 동참하는 나눔과 소통의 장(場)을 마련했다.

어묵과 떡볶이, 그리고 음료수 등을 마련해 체육대회 활동 중에 간식으로 판매했는데, 학생회 임원과 지도교사의 뒷바라지로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유지하면서 원활하게 진행됐다.

판매 금액은 전액 학교 장학금으로 기부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을 돕는 데 보탬이 되도록 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학교 참여 문화를 조성함으로써 소통과 공감으로 자녀교육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는 교육공동체를 형성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

장성욱 교장은 "앞으로도 계속 학부모 자원봉사활동 및 학교 교육 참여 활동에 아낌없는 지원으로 학부모와 학교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를 형성해 학생의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더욱 힘쓰겠다"고 했다.

2020-10-29 18:54:14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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