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봉현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조윤현)는 22일 봄을 맞아 관내 도로변의 꽃 사과 가로수 전정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봉현면생활개선회(회장 한희수), 봉현면적십자회(회장 유순남), 봉현면농가주부모임(회장 장영희) 3개 단체 회원 90여 명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진행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회원들은 대부분 사과농사를 짓고 있어 사과재배에 관한 전문적 지식과 기술로 꽃 사과 가로수 전정 작업에 참여했다.

한편, 봉현면은 사과의 주요 생산지로서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특색있는 꽃 사과나무 거리 조성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다.

유순남 회장은 "앞으로도 매년 전정 작업 및 시비작업 등을 통해 사과의 고장에 걸맞게 꽃 사과나무가 봉현면의 대표 가로수로 정착하는 데 적극적으로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조윤현 면장은 "바쁜 영농시기에도 이른 아침부터 꽃 사과나무 전정 작업에 참여해준 3개 단체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봉현면을 방문하는 내방객에게 볼거리 제공과 명실상부 명품사과 생산지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지속해서 민·관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3-22 19:19:37 / UGN 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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