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민병철 민간위원장, 권경희 동장, 금교성 담임목사

경북 영주시 영주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사)영주제일복지재단은 7일 영주1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을 준수한 이날 협약식에는 권경희 영주1동장, 민병철 영주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금교성 영주제일교회 담임목사가 참석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측은 민간이 주도하는 현장 중심의 복지 사각지대 발굴 체계를 강화하고 개개인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인적 안전망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인적, 물적 자원의 교류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대두한 숨은 위기가구에 대해 대상자 맞춤형 생계·주거 지원 등을 지원함으로써 영주1동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금교성 영주제일교회 담임목사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영주1동의 잠재적 위기가구를 사전에 발굴하고 지원한다"며 "민간단체 협력을 통해 복지 상생의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병철 민간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다른 민간단체와 업무협약을 늘려 영주1동에 더욱더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며 "앞으로 지역사회 복지지킴이로의 활동을 강화해 지역주민의 공동체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4-07 19:06:44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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