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생탐방원 전경

국립공원공단 소백산생태탐방원(원장 유경호)은 코로나19로 인해 결혼식을 취소하거나 연기하는 등 피해를 입은 예비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자연 속 작은 결혼식(스몰웨딩)' 지원 사업을 한다.

자연 속 작은 결혼식에 참여하는 신혼부부에게는 소백산생태탐방원의 시설이용 및 예복 대여, 전문 사진작가 촬영, 간단한 다과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달 19일부터 30일까지 신청서를 접수받아 2020년도 이후 코로나19 또는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신혼부부 4쌍을 선정해 5월부터 6월 사이에 결혼식을 올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공원공단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며 소백산탐방원 시설과 지원 항목에 대한 내용은 소백산생태탐방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우병웅 생태탐방부장은 "이번 숲속 작은 결혼식이 코로나19로 인해 상처 입은 신혼부부를 치유해 주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1-04-19 19:35:30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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