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극협회영주지회가 2019년 공연한 '유의(儒醫) 이석간' 모습

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오는 24일과 25일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마당놀이 공연 '유의(儒醫) 이석간'의 막을 올린다.

영주시 주최 한국연극협회영주지회 주관의 이번 공연은 '2020년 지역특화 문화콘텐츠 발굴·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됐으며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4개월 정도 지연돼 공연을 개최하게 됐다.

이번 마당놀이 '유의儒醫) 이석간'은 조선 중기 영주 뒤새(두서)에서 선비의사로 활인의술을 펼쳤던 이석간 삶을 마당놀이로 완성도 높게 그린 작품으로서 관람객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공연일 오후 3시 30분과 7시 30분에 걸쳐 총 4회 진행하는 공연의 소요 시간은 1시간 30분이며,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체온 측정, 참석자 명부작성, 한 칸씩 띄어 앉기 등의 사회적 거리 두기를 준수하는 가운데 1회당 입장인원은 100명으로 제한한다.

마당놀이 '유의儒醫) 이석간'의 예약문의와 공연관 관련된 궁금한 사항은 한국연극협회영주지회(054-634-0407)로 문의하면 된다.

장욱현 시장은 "이번 공연은 신분 고하를 막론하고 매일매일 고통 속에서 병마와 싸우는 환자들을 치료하는 조선 시대 의술과 관련된 이야기로 ‘코로나19’ 시대에 관람하는 모든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1-04-21 20:22:03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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