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항공고 기능교육 모습

경북항공고등학교 부설 경북항공기술교육원 제6기 과정 수료생 90명 가운데 만 18세가 넘지 못한 1명의 학생을 제외한 89명이 교통안전관리공단이 올해 1, 2월 시행한 항공정비사면허 시험에 응시해 75명이 합격하는 쾌거를 올렸다.

전국의 항공정비 관련 대학, 교육기관의 항공정비사 면장 시험 평균 합격률이 20%라는 것을 고려하면 매우 훌륭한 성과를 이룬 것이다.

경북항공고는 매년 75% 전후의 합격을 보였으나 이번 6기는 코로나19로 많은 수업이 비대면으로 진행된 가운데도 시험의 어려움을 뚫고 예년보다 10% 웃도는 합격률을 이뤘다.

이번 6기 졸업생은 2학년 말에 시행한 항공산업기사 시험에도 97명이 응시해 95명이 합격하는 등 높은 교육성과를 나타냈다.

경북항공고등학교 부설 경북항공기술교육원은 2022년 졸업생 항공정비사 면허증 최종시험에서 84%의 합격률을 보이며 항공정비분야 명문학교의 면모를 이어가고 있다.

2014년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정비사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아 재학 중 2410시간의 항공정비분야 이론과 실습을 지난 3년간 매일 늦은 시간까지 수업으로 진행했다. 90명의 학생이 지난해 12월 졸업 전 최종평가를 거쳐 경북항공기술교육원 제6기 과정을 수료했다.

학생들은 전문화한 항공정비사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대한민국 최연소 항공정비사 면허증을 취득하게 되고, 국방부와 학?군기술협약을 통해 졸업과 동시에 항공정비 임기제 부사관 전문인력으로 입대를 하게 된다. 군 복무 중 학사학위까지 취득해 미래 항공 산업을 선도하는 자질과 기술력을 갖춘 최고의 항공정비사로 성장하게 된다.

2022-02-24 14:31:20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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