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청 전경

경북 봉화군은 보건복지부 공립요양병원 치매기능보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고 4일 밝혔다.

봉화군은 이번 선정으로 2022년부터 2023년까지 군에서 위탁 운영 중인 봉화군립노인전문요양병원에 국비 15억원 포함 총사업비 32억원을 투입해 공립요양병원 치매기능보강사업을 추진한다.

공립요양병원 기능보강사업은 급속한 고령화 및 치매환자 증가추세에 따라 치매환자에 대한 전문적인 치료를 위해 시설 및 장비를 보강해 치매전문병동 설치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시설공사는 기존 3층 병동 리모델링(512.5㎡) 및 증축(582㎡) 공사로 치매전문병동 43병상에서 86병상으로 늘리고, 의료장비는 환자용 전동침대 등 19종 190대를 구입할 예정으로 앞으로 봉화군에서는 지속해서 치매관리사업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봉화군 관계자는 "공립요양병원 기능보강사업 시행으로 봉화군립노인전문요양병원이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되어 치매환자에게 양질의 의료 및 치매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8-04 13:57:03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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