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대 영주캠퍼스 입학식 모습

▶동양대 영주캠퍼스 입학식

동양대는 2일 오전 10시 영주캠퍼스 체육관과 오후 3시 동두천캠퍼스 대학 본부 대강당에서 각각 2023학년도 입학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에서는 '신입생 서약 및 집지' 행사를 각각 거행했다. '집지' 란 제자가 스승을 처음으로 뵐 때 '제자로 받아주십시오' 하며 경의를 표하고 예폐를 올리는 것을 말한다.

이하운 총장은 입학식에서 신입생 서약을 신입생 대표인 강태훈(의무군사학과, 남) 학생과 외국인 유학생 대표인 마랄(국제경영학과, 여) 학생으로부터 예폐를 받고, 학문과 인격 수양에 매진하라는 뜻으로 지필묵을 선사했다.

입학식에는 2개 캠퍼스 23개 학(부)과에 신입생 1002명이 참석했다. 이중 영주캠퍼스에 15개 학(부)과 594명, 동두천캠퍼스에 8개 학(부)과 408명의 신입생과 교수, 학부모, 동문회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창학이념 낭독 ▲신입생 서약 및 집지 ▲입학허가 선언 ▲환영사 ▲격려사 ▲상견례(교수-학부모, 교수-신입생, 신입생 상호 간) 등으로 진행했다.

이하운 총장은 "신입생들에게 스승을 존경하고 학문을 연마하며 올곧은 인성을 함양하라는 뜻으로 예전에 행하던 집지 행사를 입학식에서 하게 됐다"며 "신입생들의 입학을 축하하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3-03 07:50:13 / UGN경북뉴스(yaho@ugn.kr)

UGN경북뉴스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