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서 영주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북 영주시 농업인단체협의회는 이달 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박남서 영주시장을 비롯한 내빈과 농업인단체 임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해 지난해 업무, 결산 감사와 함께 신임회장과 임원진을 선출했다.

총회에서 순흥면 송교선(한국후계농업경영인)가 싱밈회장으로 선출됐으며 부회장은 엄복순(생활개선회), 윤한세(한우협회), 김진학(사과발전연구회), 감사에는 박순연(한국여성농업인), 장성두(농민회) 등을 각각 선출했다.

한편, 영주시 농업인단체협의회는 농업인단체 간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한 농업인의 지위 향상과 농촌발전을 위해 2005년 발족했다. 한국후계농업경영인, 농촌지도자, 한국여성농업인, 생활개선회, 4-H, 농민회, 4-H본부,  쌀전업농, 한우협회, 사과발전연구회, 복숭아발전연구회, 포도발전연구회, 양봉발전연구회, 약초발전연구회 등 14개 농업인 단체로 구성했다.

송교선 회장은 "농업인단체 상호 간의 우호 증진은 물론 회원들의 친목과 권익 신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며 "일만 오천 영주 농업인과 함께 생명산업인 농업을 지키고 농업인의 권익 신장과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협의회에서 농민단체 간 교류와 소통으로 영주시 농업의 상생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3-06 17:13:44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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