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 풍기중학교 축구부가 '2024 제천의병 추계전국중등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9일부터 21일까지 제천종합운동장에서 열렸으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64개 팀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풍기중 축구부는 뛰어난 경기력과 팀워크를 선보이며, 결승전에서 과천 문원중학교를 승부차기 끝에 9:8로 꺾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골키퍼 김민준(3학년) 선수의 뛰어난 활약이 팀의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풍기중학교가 전국대회에 첫 우승을 할 수 있도록 한 배경에는 영주교육지원청과 영주시, 영주시축구협회, 영주시체육회, 풍기중동창회, 학부모 및 풍기읍 주민들의 아낌없는 지원과 응원이 있었다.

특히 결승전을 앞두고는 전태영 영주교육지원청 교육장과 박남서 영주시장이 풍기중학교를 방문해 축구부 학생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천대원 축구부 감독은 "선수들이 그동안 열심히 훈련한 결과가 이번 우승으로 이어져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 좋은 성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재진 교장은 "이번 우승은 우리 학교 전체의 자랑으로, 학생들이 보여준 열정과 노력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학교 차원에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8-25 17:26:55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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