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은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해 28일 봉화군청 잔디광장에서 '사랑의 헌혈 운동' 행사를 실시했다.

군은 이날 헌혈 행사를 위해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으로부터 헌혈 차량 1대를 지원받았다.

이번 행사는 봉화군보건소, 대한적십자사(대구·경북혈액원) 주관으로 진행했으며 지역 주민, 봉화군청 등 관내 기관·단체와 봉화군 주민들이 헌혈에 참여해 따뜻한 봉사의 뜻을 전했다.

헌혈이 가능한 나이는 만 16세 이상 70세 미만으로, 65세 이상인 경우 60세부터 64세까지 헌혈한 경험이 있는 자에 한 해 가능하다.

다만 약물복용자 및 국외 여행자 등은 상담 후 적격자만 헌혈에 참여할 수 있다.

박현국 군수는 "귀중한 생명을 살리는 헌혈 운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신 군민들께 감사드린다"며 "헌혈의 날을 통해 혈액 수급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앞으로도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헌혈에 참여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08-29 11:22:28 / UGN경북뉴스(yaho@ugn.kr)

UGN경북뉴스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