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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군 주민복지과(재해구호 담당)는 집중호우에 대비해 21일 10개 읍면에 사전대피자용 간식을 배부했다.
20일 오후 9시 봉화군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관내 산사태 위험지역(춘양면, 봉성면)에 일시대피자가 38명 발생했고 밤사이 강수량은 더욱 늘어났다.
21일 또한 사전대피자가 더 발생할 것으로 예상해 오전 봉화군 주민복지과에서는 발 빠르게 읍면에 사전대피자용 간식을 배부했다.
이번 간식은 컵라면 190박스, 두유 536박스 등으로 집중호우 대비 위험 상황 시 임시주거시설(마을회관 등)에 대피하는 사전대피자들에게 지원한다.
한편 군은 21일 오후 3시 30분 봉화평지 호우주의보 해제 및 오후 5시 30분 경북북동산지 호우주의보를 해제헀으며, 21일 사전대피하자는 추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했다.
박현국 군수는 "20일부터 내린 비로 산사태 위험지역 주민들이 사전대피로 안전조치를 시행했다"며 "앞으로도 사전 대비 및 대피를 철저히 해 집중호우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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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5 15:56:06 /
UGN경북뉴스(yaho@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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