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소방서(서장 이갑규)는 오는 9일부터 14일까지 설 연휴 민족의 대이동 기간을 맞아 이용자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는 터미널, 공연장, 판매시설 등 50여 개소에 대한 특별소방안전점검을 시행한다.

이번 특별점검은 연휴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화재와 재난에 대비해 분야별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시행한다.

화재경보설비, 물 소화설비(소화전, 스프링클러 등) 상시 작동 여부, 피난계단 등 피난장애, 방화문 폐쇄 또는 변경행위, 소방시설 전원차단 및 방화관리업무 수행실태와 다수 인명피해 우려가 있는 대형쇼핑몰·영화 상영관은 야간 경비원과 방화관리자의 근무 등 철시점검상태를 중점 단속 점검한다.

관계자는 "안전점검 시 관계인과 종사자에 대해 각종 재난사고 발생 시 피난과 대피방법, 소화기를 이용한 초기진화방법, 응급환자 발생 시 응급처치 방법 등의 교육도 병행 시행한다."라고 전했다.

2009-01-08 19:20:30 / 김용호 기자(yaho@ugn.kr)

김용호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