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농업기술센터는 지역의 친환경농업 전문가 양성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2009년도 '제7기 봉화환경농업대학' 정원 40명을 모집한다.

2월부터 12월까지 1년 과정으로 운영하는 본 교육과정은 '03년 경북 최초로 농업인 대학 과정을 개설해, 올해가 7기째로 지금까지 총 27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수료생들은 봉화군이 지향하는 친환경농업과 성장 5대 작목(고추, 과수, 화훼, 토마토, 수박) 중심지로의 육성과 농·특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제 몫을 단단히 하고 있다.

본 대학의 교육프로그램은 유용미생물의 농업적 이용, 토양비료, 작물생리, 미생물농법 등 전문 강의 40%, 현장견학 및 실습 45%, 기타 교양교육 15%로 편성해, 주 1회 관련분야 최고의 전문가와 함께 현장감 있는 교육을 시행한다.

연령 제한 없이 모집하고 교재와 교육시설 등 모두 무료로 제공한다. 합격자 발표는 2. 16일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및 개별 통보하게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봉화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WWW.bonghwa.go.kr/potal/Farm )나 농업지원과 인력육성담당(054-679-6841)으로 문의하면 된다.

관계자는 "교육생에게는 유용미생물을 우선적으로 공급하는 등 농가경영비를 절감하고 미생물을 활용한 저 탄소 녹색성장으로 위기에 처한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여줄 것을 관계자들은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2009-01-17 22:30:21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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