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안정 농협에서는 한국마사회와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의 후원으로 29일 농촌사랑 '학습 도우미방'을 개소했다.

이번 농촌사랑 학습 도우미방은 영주시 안정면 용산, 여륵, 묵리에 거주하는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용산2리 마을회관과 안정농협 소회의실에서 다음 달 25일까지 운영한다.

학습 도우미방에서는 '즐거운 미술', 'GO GO 역사 속으로', '수학이랑 놀자', '깨비 한자', '전통놀이', '영화로 만나는 세상', '오물 조물 요리교실' 등 다양한 과목을 대학생들이 가르친다.

관계자는 "이번 학습 도우미방은 대구·경북지역에서 유일하게 농촌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부방을 운영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라고 전했다.

2009-01-29 19:09:04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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