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보건소(소장 임무석)는 선·후천적 심장병 환자의 조기발견과 예방으로 시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23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심장병 무료검진을 시행한다.

이번 검진은 심장병 전문 의료기관인 포항 선린병원 '심장 전문검진 팀'이 방문해 시행하는 것으로 선·후천적 심장병 증상이 있거나, 수술 예정자 또는 과거에 수술을 받은 자는 반드시 검진받으라고 당부하고 있다.

1차 검진에서 심장병 의심으로 정밀검진 및 심장수술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에게는 심장재단이나 후원단체를 안내해 수술에 필요한 본인 부담금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5명의 대상자를 발견 정밀검진과 수술을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심장병은 조기발견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심장병 전문 의료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심장병 조기발견은 물론 예방홍보에도 철저함을 기하는 등 시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2009-03-19 19:58:11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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