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은 지역에서 생산한 우수 농축산물의 홍보와 판로를 개척하고자 오는 4월 1일부터 7일까지 대구시 중구의 대백플라자에서 '봉화군 우수 농축산물 직판행사'를 개최 한다. 

▷지난해 11월 8일 포항 종합운동장에서 열려 구매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던 '청정봉화 명품농산물 직거래 장터' 모습

이번 직판행사에서는 청정지역 봉화에서 생산한 사과를 비롯해 잡곡류, 버섯류, 가공제품, 장류와 서울축산물 공판장의 공식브랜드로 상장된 한약우 등 관내 농업인과 업체에서 출품한 28종의 품목을 10∼ 20%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한다.

백화점 로비와 식품 이벤트 홀 전시공간에서는 봉화군의 문화관광 등 민물고기 사진 전시와 은어 및 송이축제를 홍보하고, 식품관 행사장에서는 소비자와 함께하는 농축산물 시식코너를 부대행사로 운영한다.

관계자는 "행사기간에 우수농산물을 일정금액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봉화가 소재인 영화 원앙소리의 원앙(방울)과, 지압용 산 추자, 춘양목 묘목, 토종대추, 사과 등을 경품추첨으로 증정할 계획이다."라며 "앞으로도 봉화군에서는 대도시 대형유통업체와 제휴를 통한 판로개척 강화로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2009-03-30 21:21:38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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