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은 7일 오후 2시 봉화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유곡리 신규 농공단지 조성사업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봉화군의 신규 농공단지 조성사업은 봉화읍 유곡리 일원에 17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2012년까지 30만 제곱미터 규모의 공장용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토지소유자, 지역주민, 관계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화군 새마을경제과장은 앞으로 지역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될 본 사업의 긍정적 효과를 설명하고 주민들의 이해와 토지소유자의 협조를 당부했다.

봉화군은 최근 개선된 도로여건으로 접근성이 개선되고, 추진 중인 국립 백두대간 고산수목원 조성사업, 신재생에너지 연관 단지 조성과 더불어 기업 투자여건이 대폭 개선됨에 따라 우수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해 지역경제 발전의 기틀을 다지고자 본 사업 추진에 전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한국 농어촌공사 경북본부의 입지 타당성조사를 거쳐 유곡리 일대를 사업예정지로 선정해 현재 기본계획과 실시계획을 수립 중이다."라며 "올해 12월까지 단지지정 승인을 목표로 각종 영향평가 등 기초조사를 추진한다는 계획으로 2010년 상반기에 조성공사를 시작해 늦어도 2012년이면 분양이 시작될 것으로 본다."라고 했다.

2009-04-07 19:00:46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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