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최근 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급증함에 따라 품격 높은 해설을 제공하고자 부석사, 소수서원 등의 주요관광지에 문화관광해설사 16명을 추가로 배치한다.

지난 3월 10일 공개모집으로 선발한 신규 문화관광해설사는 관광봉사자로서의 기본소양, 해설기법, 관광객 응대 방법 등에 대한 3주간의 교육을 받았다.

또한, 지난달 4월 29일부터 이번 달 10일까지 2주간 영주시 주요관광지에서 현장수습을 받았으며, 정해진 절차를 거쳐 본격적인 문화관광해설사로 근무하게 된다.

문화관광해설사는 지역관광에 대한 기본적인 소양과 관광명소에 대한 해박한 지식으로 영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지역관광자원에 대한 올바른 해설을 제공해 지역에 대한 이해를 돕고 정확한 지식정보를 전달하는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관계자는 "현재 영주시에는 22명의 문화관광해설사가 근무하고 있으며 16명이 추가로 투입되면 총 38이 관광지별로 배치돼 관광객의 눈높이에 맞는 품격 높은 관광해설로 관광객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더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2009-05-07 20:16:17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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