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2012년부터 도로이름주소의 법적 주소 사용이 의무화됨에 따라 도로이름주소의 조기정착을 위해 주요 도로 노면에 새 주소 도로이름을 표기하고 있다.

도로 노면 표시 대상지역은 영주시 동지역으로 차량진행 방향에 따라 도로 노선 기·종점 및 중간지점이다.

선비로, 지천로, 목민로 등 고유명사를 활용한 도로를 대상으로 차량 및 보행자 이동이 많은 시가지를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다.

도로 폭에 따라 크기는 가로 3.0m×세로 2.3m(도로 폭에 따라 조정), 글자체는 흰색 고딕체로 표시하고 오래도록 보존이 가능한 융착식으로 이달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노면에 도로명 표시가 완료되면 보행자와 운전자가 위치를 찾기가 쉽고 진입도로에 접근할 경우 정확한 위치 확보가 가능하며 사전에 도로명칭을 알림으로써 적극적인 도로명주소를 활용하는데 좋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했다.

2009-07-06 20:54:05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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