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지난 8월 29일 부석면 남대리 주막거리에서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도로포장 완공을 기념하는 자축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김주영 영주시장과 장윤석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종천 도의원, 이병환 경상북도의회사무처 총무담당관, 이중호 시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김도태 부석면장과 이장 협의회 등 마을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남대리 포장공사는 총 길이 0.98㎞, 폭 4m의 아스콘포장을 하고 배수구조물 736m로 설치됐으며, 총사업비 340백만원으로 경상북도와 영주시가 50%씩 부담해 지난해 12월 30일에 착공, 올해 8월 10일 완공했다.

관계자는 "남대리는 그동안 부석면의 오지로 인식됐으나, 이번 도로포장 완공으로 인해 남대리와 부석 간 왕래가 편리해지고 이동 시간이 단축되는 등 이번 도로완공으로 다소나마 오지 환경을 벗어날 수 있어 크게 반기고 있다."라고 했다.

2009-08-31 22:02:18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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