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농촌관광 진흥을 통해 농촌지역을 활성화하고자 한·일 대학생 53명(일본 38, 한국 15)을 대상으로 지난 30일 인삼 캐기 체험행사를 했다.

대구대학교 관광경영학과에서 주최하는 한(韓)·일(日) 대학생 경북지역 팸 투어를 유치한 이번 행사는 여름 방학 기간 중 일본 3개 대학과 한국 3개 대학 합동으로 경북 농촌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을 발굴하기 위한 행사의 일환이다.

독특한 전통문화와 농촌체험을 관광 상품으로 개발코자 일행은 영주시 순흥면 지동리 강윤구 농가 인삼 포에서 약 1시간 동안 직접 인삼을 캐보는 체험을 했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팸 투어 일행 방문은 영주지역특산품 홍보는 물론 다양한 맞춤형 농촌체험 관광 상품을 개발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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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01 23:21:16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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