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 새마을부녀회(회장 권영남)에서는 12일 오전 8시 체육공원주차장에서 '외국인 주부와 함께 하는 아름다운 나눔! Happy Korea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했다.

이번 행사에는 200여 명의 새마을부녀회원이 참여했으며, 약 3,100포기로 김장을 담가 12일부터 오는15일까지 각 읍·면·별 독거노인, 소외계층 및 어려운 가정 등 800세대에 전달한다. 

또한, 군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부 30여 명이 동참해 김치 담그는 법을 배우고, 함께 김장하는 시간도 가졌다.

새마을부녀회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맞이해 우리주변의 불우한 이웃들을 보살피고, 따뜻한 정을 나눔에 앞장선다."라며 "앞으로 쌀과 생필품나누기 등으로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2009-11-12 23:07:00 / 최혜정 기자(chj21@ugn.kr)

최혜정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