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에서는 지난 5일 봉화군 재난안전대책본부를(본부장 군수 엄태항)를 설치하고, 지난 12일 확대간부회의 열어 신종인플루엔자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신종플루 대응 실·과·소 담당제'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지난 3일자로 국가 전염병재난단계를 '경계'에서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조정함에 따라 지난 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행안부장관)'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봉화군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실·과·소별 담당제로 읍·면에 주 2회 이상 출장하고, 거점 병원, 약국, 보건소 등을 점검한다. 

또한, 버스터미널, 마을회관 등 주민이 많이 모이는 곳에 일반 국민용, 임산부용, 의료인용, 학교 및 학원용, 대규모 모임 참석자용, 기업체나 기타 근무시설용, 사회복지시설용 등의 국민행동요령에 대한 광고지를 제작해 직접 홍보하며, 리·동별 마을에는 앰프시설을 이용해 손 씻기 등의 신종인플루엔자 예방 홍보를 지속적으로 한다.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군에서는 적극적인 대민 홍보를 하고 있다."라며 "외출 후에는 손 씻기 등의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에 동참해야 한다."라고 했다. 

                                           실·과·소 읍·면분담 지정현황        (2009. 11. 10 현재)

읍·면	이 동	실·과·소	인 원
계	156		380
봉화읍	25	농업기술센터	62
물야면	24	기획감사실, 도시계획과	58
봉성면	12	재정과	25
법전면	13	산림환경과	21
춘양면	20	미래전략과, 문화체육관광과	39
소천면	17	건설재난관리과	20
석포면	7	주민생활지원과	19
재산면	9	새마을경제과	21
명호면	17	종합민원과, 행정지원과	52
상운면	12	보건소, 의회사무과	63

2009-11-13 22:48:01 / 최혜정 기자(chj21@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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