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서울도시철도공사와 함께 영주시 우수 농특산물 홍보판매 행사를 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고객이 많은 지하철 7호선인 건대 입구역사와 왕십리역, 군자역 등 3개 역사에서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선비촌 고구마' 외 7개 업체가 참여해 지역 대표 브랜드 특산물인 영주사과와 풍기인삼, 고구마 빵 등으로 서울시민들을 만나게 된다.

특히, 지난 5월 26일과 7월 2일 두 차례에 걸친 우박 피해를 입은 사과를 '하늘이 내린 보조개 사과'로 판매해 농가의 아픔 다소나마 덜어준다는 계획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서울도시철도공사와 함께하는 농촌일손 돕기 운동과 역사문화 탐방 등 지속적인 도농교류 활성화로 영주시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해 경쟁력 있는 우수 영주 농특산물 판매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2009-11-27 10:32:55 / 김용호 기자(yaho@ugn.kr)

김용호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