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매일 2시간씩 1주일 동안 보건소 2층 정보화 교육장에서 '고품격 음식점 육성을 위한 아카데미 강좌'를 운영해 음식점영업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속하는 경기침체로 음식점 대부분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매출증가와 함께 고객이 다시 찾는 고품격 음식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고자  향토 음식 육성개발에 관심 있는 관내 일반음식점영업주를 대상으로 무료로 열렸다.

음식점영업주의 경영혁신을 위한 마인드 향상과 매출을 높이기 위한 실전 및 성공사례, 음식점 홍보를 위한 블로그 특별교육을 병행했으며,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향토 음식 발굴육성, 고객에 대한 지역관광명소 안내요령 및 친절교육 등에 대한 강좌가 펼쳐졌다.

교육 참가자들은 이번 강좌를 통해 음식점 매출향상은 물론 향토 음식 개발육성에 대한 업주들의 인식변화에도 크게 기여하는 등 고객에 대한 친절도 또한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주시 강인숙 새마을봉사과장은 "문화관광도시에 걸 맞는 고품격음식점을 육성하고자 찾아가는 맞춤형 1:1 서비스교육과 친절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라며 "작은 음식점만이 할 수 있는 감동마케팅 사례를 자세하게 소개하는 등 고객이 다시 찾는 이유를 분석하고 그 노하우를 음식점영업주들이 전파 받음으로써 음식점 경영의 새로운 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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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12 23:22:59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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