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Ⅵ대학 영주캠퍼스(학장 유덕상)에서는 17일 오후 2시 관내 초등학교 저학년 45명과 학부모 45명을 대상으로 '자녀와 함께하는 창의성 계발 태양광 자동차 캠프'가 열렸다.

이 행사는 영주교육청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영주시청에서 방과 후 학교 운영비를 지원했으며, 한국폴리텍Ⅵ대학 영주캠퍼스에서 로봇분야 전문 인력(박선진 교수 외 5명) 및 시설을 운용함으로써 지역사회의 관계기관과 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태양광 자동차를 조립하면서 유대감 형성과 창의성 계발을 꽤 함은 물론 녹색 생활을 실천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며, 지역사회 주민들의 교육서비스를 활성화해 교육 만족도를 높이는 특별한 기회가 됐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영주캠퍼스(학장 유덕상)에서는 지난달 6일 국회의원(의원 장윤석)이 캠퍼스를 방문해 '지역의 발전과 지역의 미래 비전'에 대한 특강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지역의 특산물 홍보와 부석사·소수서원 등 영주 홍보대사의 역할을 담당하는 문화·산업 홍보 도우미 양성을 위한 '2009년도 지역인재 육성사업'도 시행한 바 있다.

행사에 참여한 영주동부초 학생은 "해마다 이런 캠프에 참여해 가족과 같이 자동차나 로봇을 만들면서 재밌는 시간을 보내고 싶다."라며 "에너지를 잘못 사용하면 지구가 얼마나 아파할지도 생각해 봤다."라고 했다.

행사에 함께한 보호자는 "아이와 같이 공작을 해보니 아이의 학습 태도를 다시 생각하게 됐다."라며 "녹색 생활과 실천이 우리 생활에 왜 필요한지도 알게 됐다."라고 했다.

                       <관련사진>

2009-12-17 20:41:48 / 최혜정 기자(chj21@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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