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9일 오전 11시 가흥1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노인 일자리사업 발대식을 시작으로 3월부터 9월까지 7개월간 추진하는 2010년도 노인 일자리 사업에 들어갔다.

영주시 노인 일자리 사업은 사업비 총 743백만원으로 시행되며, 65세 이상 육체노동이 가능한 노인 493명이 일일 4시간씩 월 12일 48시간씩 근무하고 임금은 월 20만원이다.

주요사업은 거리환경 지킴이 사업, 서천 둔치 시설관리 사업, 철탄산 등산로 정비사업 등 공익형과 독거노인돌봄지원 등 복지형과 노인회 등 3개 기관에 주거개선사업 등 4개의 위탁사업을 병행 추진한다.

영주시에서는 참여 어르신의 안전을 위한 산업재해보험 가입과 매일 활동 개시 전 사업수행요령, 건강관리, 사고예방법 등 안전 교육을 시행해 업무상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대한 주의를 기울이는 등 조끼와 모자를 지급해 시민들의 관심과 주의를 환기시킬 계획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하기를 희망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노인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소득창출과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노인 일자리 사업 수요처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노인 일자리 창출과 활성화에 최선을 다 할 방침이다."라고 했다.

2010-03-09 22:04:52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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