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영주교육청(교육장 박상오)은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영주 선비촌과 국민체육센터 등에서 개최되는 2010 영주 선비문화축제에 맞추어 23일 오전 10시 영주 국민체육센터에서 제3회 도전! 영주 선비문화 골든벨 행사를 열었다.

도전! 영주 선비문화 골든벨 행사는 영주교육청 특수 시책인 선비 교육을 통한 인성함양으로 21세기 미래의 주인공이 될 학생들에게 영주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림으로써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영주는 500여 년 전에 세워진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 서원 소수서원이 있는 고장으로 수많은 명현과 거유를 배출하였음은 물론 선비의 숨결이 면면이 살아 숨 쉬는 선비의 고장이다.

이날 행사에는 학교별 예선 대회를 거쳐 선발된 5,6학년 100명의 학생이 참가했으며, 학생과 학부모는 물론 지역민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박상오 교육장은 "3회를 맞이한 도전! 영주 선비문화 골든벨 행사를 통해 전통과 새로운 가치의 조화로운 창조를 지향하는 영주교육의 일면을 볼 수 있다."라며 "영주의 자랑스러운 꼬마 선비들이 선비 품성을 함양한 글로벌 인재 양성의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했다.

2010-04-23 23:25:17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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