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교육청(교육장 최호창) 직원 30여 명은 8일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다소나마 도움이 되고자 직장 봉사활동의 하나로 농촌방문 일손돕기를 시행했다.

이날 교육청 직원들은 봉화군 봉성면 동양리 두동마을 한 농가를 방문해 과수원 2,000여 평의 사과 열매솎기 작업을 했다.

간식과 점심을 미리 준비해간 직원들은 점심 후 휴식시간 없이 곧장 작업에 나섰으며, 오후 늦게까지 일손을 도와 농가로부터 큰 감사의 말을 들었다.

최호창 봉화교육장은 "앞으로도 농촌일손돕기 등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라며 "일손이 바쁜 농가를 찾아 거들어 줌으로써 농촌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직원 상호 간의 협동심을 키우는 등 뜻 깊은 날이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010-06-08 22:29:42 / 경북뉴스(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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