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에게 국외견문과 현장체험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자 시행하는 경북전문대학의 글로벌리더 장학생 국외연수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경북전문대학은 지난 18일 CS 강의실에서 2010학년도 글로벌리더 장학생 발대식을 하고 22일부터 26일까지 4박5일간 일정으로 중국연수에 나선다.

글로벌리더 국외연수는 경북전문대학이 글로벌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매년 시행하는 국제화 프로그램이다.

이번 연수에서는 양주·남경·상해를 대상으로 자매대학인 강해 직업기술대학 방문과 최치원 기념관 관람을 비롯해 문화유산 탐방 등 경제시설을 둘러보게 된다.

또한, 25일에는 현지 문화체험과 함께 팀워크를 키우는 로드미션을 수행, 연수의 흥미를 더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발된 연수단은 각 학과에서 성적이 우수하고 리더십이 뛰어난 학생들로 엄격한 심사기준에 따라 선발했으며, 연수 경비는 전액 대학에서 부담한다.

대학 측은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연수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일주일 전부터 기초어학 교육 및 현지 적응교육 프로그램을 교육하는 등 연수준비를 가졌다.

지난 2001년부터 시행하는 경북전문대학 국외연수는 국제적 마인드를 갖춘 글로벌 인재양성을 목표로 해마다 새로운 프로그램과 내실 있는 운영으로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경호 교수(학사지원처 학생부처장)는 "국제적 안목과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국외연수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역량강화를 위해 국외 연수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했다.

2010-06-21 23:51:26 / 김용호 기자(yaho@ugn,kr)

김용호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