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소방서는 23일 오전 11시 '119 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을 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여름철 피서 인파가 몰리는 봉화군 명호면 도천면 이나리 강변에서 열린 이번 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에는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119 시민수상구조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는 민관 합동 수난구조훈련 시범과 물놀이 중 안전사고대비 구조요법,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법 등의 안전교육이 병행됐다.

영주소방서 관계자는 "민간인 자원봉사자가 자율적으로 지원, 참여하는 119 시민수상구조대의 사명감과 숭고한 봉사정신에 감사한다."라며 "민과 관이 협력해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2010-06-23 21:42:55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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