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소장 고기연)는 여름 휴가철 기간 중 행락객 등으로 오염된 산과 계곡을 깨끗하고, 쾌적하게 탈바꿈하고자 '산림정화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산림정화 캠페인은 관내 산림정화구역으로 지정된 봉화군 소천면 백천계곡 일대에서 공무원, 산림보호감시원,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여한다.

관내 쓰레기 되가져가기, 지정된 장소 이외에서의 취사행위 금지 등을 계도하는 등 산림의 불법 훼손 행위와 야생화와 희귀식물 불법 굴·채취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산림 내 불법행위는 국민의 재산을 훼손하는 것으로써, 위반행위 적발 시는 관련 법률에 따라 반드시 처벌한다."라며 "산림의 보호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만큼 산림정화활동에 자발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했다.

2010-08-19 21:11:07 / 김용호 기자(yaho@ugn.lr)

김용호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