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은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공유와 녹색생활 실천의지를 높이고자 12일 '그린홈닥터' 교육을 했다.

오전 11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내성초등학교 학생 300여 명, 오후 2시 청소년센터에서 경북인터넷고등학교 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했다.

그린홈닥터 교육이란 일상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여러 가지 가전제품을 통해 직접 측정하고 온실가스가 적게 배출되는 효율적인 사용 방법을 안내하는 것을 말한다.

이날 녹색생활운동의 사회 확산·정착을 위해 육성한 그린 리더가 직접 행사에 참여해 온실가스 발생량을 측정해보고 학생들에게 일상에서 쉽게 온실가스를 줄이는 방법을 교육했다.

한편, 참여자들의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녹색생활실천의지를 심고자 본 교육에서는 온실가스진단 외에도 지구온난화 및 기후변화와 관련한 교육도 병행했다.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일상생활에서 무심코 지나치던 에너지사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녹색생활실천을 유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했다.

2010-11-12 20:28:07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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