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 새마을호 열차가 15일 운행이 재개됐다. 이날 오전 9시 영주역 2번 플랫폼에서는 장윤석 국회의원과 내·외빈, GLORY 경북본부총괄단장, 코레일 경북본부장 등이 참석한 기념행사가 열렸다.

중앙선 새마을호 열차는 1988년 11월 1일부터 운행되다가 철도이용객이 급감하면서 지난 2006년 11월 운행이 중지됐었다.

최근 중앙선 개량으로 열차 시각이 40여 분 단축되고 이용객이 증가하면서 4년 만에 부활하는 것으로, 주중 안동-청량리 간 1회 왕복 운행되며, 주말(토·일)에는 1회 왕복이 추가된다.

관계자는 "지역주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수도권의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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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15 20:20:21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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