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에서는 저소득층과 실업자 및 서민들을 위한 산림분야 일자리창출 사업에 참여할 대상자 48명을 17일부터 21일까지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산림바이오매스수집단 30명, 숲가꾸기자원조사단 1명, 숲길조사관리원 2명, 등산안내인 1명, 임도 관리원 3명,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 4명, 소나무재선충예찰원 1명, 도시녹지관리원 2명, 학교 숲 코디네이터 1명, 숲 해설가 2명, 숲 생태관리인 1명으로 선발기준은 시 홈페이지 공고란에 게재하고 있다

산림분야 사회적 일자리창출 사업은 약 8억원의 사업비로 연고용 10,000여 명의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겪는 서민들에게 희망의 불씨를 제공하는 목적이 있다.

또한, 숲 가꾸기와 산림보호 활동 및 숲 해설을 통한 숲의 이해 증진으로 건전한 산림자원을 육성하고 재해로부터 산림을 보호함으로써 산림의 경제·환경적 가치를 높이고 나아가 산림의 탄소흡수 능력을 높여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등 녹색성장의 국가비전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산림바이오매스수집단을 통해 도로변 경관 숲 조성과 생활권 주변 숲 가꾸기로 녹색서비스 제공에 중점을 두어 숲이 사람과 더욱 친밀하고 밀접한 관계가 될 수 있도록 유도하게 된다.

관계자는 "숲 가꾸기 부산물을 수집해 독거노인에게 사랑의 땔감으로 나누어 주고 톱밥을 생산, 축산 농가에 보급함으로써 구제역으로 고통받는 지역 축산업계에도 미약하나마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했다.

2011-01-15 19:42:43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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