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리스코리아 영주공장 노동조합(위원장 김성용)과 노벨리스코리아 영주공장(공장장 조병기)이 지난 14일 오후 3시 영주시 근로자복지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노동조합 제16년차 정기대의원 대회에서 노사 산업평화를 선언했다

이번 산업평화 선언은 노사가 평화와 안정을 통해 투자유치 환경을 조성하고 영주공장과 영주공장에 근무하는 모든 임직원의 미래 경쟁력 제고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이러한 배경에는 노벨리스 미국 본사에서 아시아지역 알루미늄 수요증가에 따라 설비투자를 고려하고 있으며, 영주공장 또한 알루미늄 재활용 캔 리사이클 공장을 비롯한 생산설비 증설을 검토하는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영주공장 노동조합 김성용 위원장은 "투자가 결국 조합의 미래이고, 투자 없이는 기업의 경쟁력은 물론 근로자의 고용안정도 보장할 수 없다."라며 "영주공장에 생산설비 증설 등 투자가 성사될 수 있도록 일조하기 위해 산업평화 선언을 채택했다."라고 했다.

노벨리스코리아 영주공장 산업평화선언의 주요내용은 산업평화 정착을 통한 생산성 향상 및 투자유치 환경 조성, 자율적인 무분규 협약체결 노력,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실천, 상호 존중과 협력적 노사관계 정립, 고용안정 및 근로 조건여건 향상, 지역경제 발전에 노사 공동 노력 등이다.

영주공장 조병기 공장장은 "이번 영주공장 노사 산업평화 선언은 회사의 영속성과 영주공장이 미래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큰 기틀이 될 것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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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18 22:02:11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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