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한파로 인한 지반동결과 융해현상 반복 동결 심도가 깊어질 것을 예상, 해빙기 대비 재난 취약시설 안전관리대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28일까지 안전점검을 한다.

시는 시설관리부서별 점검반을 편성해 안전사고 우려가 큰 건설공사장 3개소와 낙석위험지역인 시도 4호선 용혈절개지, 축대·옹벽 4개소, 평은면 금광리 석산 외 7개소 등 총 16개소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건축물은 구조안전을 해치는 사항, 내구성 결함 사항, 축대·옹벽의 안전상태 등을 점검하며, 낙석위험지역은 결빙과 해빙의 반복으로 인한 토사 유실 위험성 여부, 낙석방지책, 망, 안전표지판 등 안전시설 설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관계자는 "재난발생위험이 큰 시설물은 응급조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물에 대해서는 신속한 위험 정보 전파와 사용금지·제한 등 적극적인 조치를 할 것이다."라고 했다.

2011-02-20 11:00:09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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