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순흥면 지동1리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경로당 준공식이 영주시장을 비롯해 관내 기관단체장 및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28일 오전 11시 경로당 신축건물 전정에서 열렸다.

이날 준공한 재방경로당은 총사업비 80백만원을(시비 60백만원, 자부담 20백만원) 들여 부지 374㎡에 건물 97.24㎡ 규모로 노인들의 친목도모와 취미생활, 정보교환 여가활동을 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순흥면 지동1리는 40세대 103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중 노인 회원은 16명으로, 이들 어르신이 마음 놓고 여가를 즐길 수 있게 됐다.

한편, 시는 현재 314개소의 경로당을 운영하는 등 관내 경로당 이용률 제고와 노인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경로당 운영비 및 난방비 지원과 더불어 경로당 운영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관계자는 "시는 경로당 건립을 통해 노인공경 분위기를 조성하고 어르신들을 위한 더욱 활동적이고 효율적인 사회참여 프로그램을 갖추고자 경로당 신축 및 보수사업 등 노인복지 증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다."라고 했다.

2011-03-28 22:23:07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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