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동절기 공사 중지가 해제된 지난 3월부터 매주 수요일을 현장 행정의 날로 정하고 주요투자유치 기업 및 국가가 직접 시행하는 국책사업을 포함한 주요사업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최첨단 설비를 갖추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 '솜씨네 김치' 생산 공장인 (주)천명푸드, 자동화 설비를 통한 한우 배합사료 생산 공장인 (주)리치티엠알, 용접 철망 및 게비온 등 건설자재를 생산하는 (주)영주산업 등 문수농공단지에 새롭게 입주한 투자유치 기업과 국·도비 등 2,197백만원을 투자해 풍기읍 산법리에 건립한 (주)인삼나라 생산현장을 방문, 일자리 창출과 투자현황, 시청 간부 공무원들의 1기업 1 담당제 운영 실태 등을 점검하고 기업 애로사항을 직접 듣는 등 현장 행정을 펼쳐 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풍기온천휴양단지 종합개발사업, 한국인삼박물관 건립, 국가 시행 SOC 도로사업인 국도대체우회도로(가흥~상망) 건설, 국도5호선(풍기~도계) 확장, 국지도 28호선(풍기~부석) 정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풍기문화관광형 전통시장 육성, 바이크문화탐방로 등을 방문해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완벽한 시공을 당부했다.

김주영 영주시장은 "앞으로도 매주 수요일은 사무실이 아닌 현장에서 사업 추진상황을 직접 챙기겠다."라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해 영주에 입주한 기업들이 모두 잘 투자했다고 생각할 수 있도록 기업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모든 사업의 담당공무원은 자기 이름을 걸고 작품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 달라."라고 했다.

2011-04-11 22:40:25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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