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K-water 영주댐건설단(단장 이원관), 삼성물산 영주댐현장사무소(소장 윤치우)와 4일 오후 5시 평은면 영주댐건설단 사무실에서 간담회를 했다.

이날 간담회는 영주댐 건설에 따른 전반적인 사항을 논의하고자 마련된 것으로써, 영주시는 영주댐 건설로 인한 수몰민 이주대책과 보상현실화 및 댐건설 사업에 영주시 건설업체 참여, 영주시의 인구증가를 위한 수자원공사와 삼성물산 근무자의 영주시로의 주소이전 등을 건의했다.

K-water는 영주댐 현황과 삼성물산의 댐 공사방법 등을 주제로 설명했으며, 각종 이주대책을 영주시와 조기에 추진하고 건설 장비 및 인력의 지역 업체를 우선 사용하는 등 적극적인 검토를 약속했다.

관계자는 "앞으로 영주시와 K-water, 삼성물산은 수시로 간담회를 열어 댐 건설에 따른 문제점과 수몰민의 애로사항 해결에 공동 노력하는 등 영주댐이 친환경적인 명품 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했다.

2011-05-04 23:35:41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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