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평은면 체육회(회장 권태학)가 주관하고 평은면 각 기관단체가 후원한 제11회 면민 체육대회 및 어버이날 경로잔치가 7일 오전 10시 평은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평은 면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향을 찾은 출향인이 함께해 영주댐 건설로 수몰을 앞두고 다른 어느 때보다 한층 뜻 깊은 행사가 됐다.

식전 행사로 평은초등학교 학생들의 장기자랑, 이어 리 대항 및 어르신 경기, 면민 노래자랑 등을 갖고 오후 5시 시상 및 폐회식을 했다.

리 대항 경기는 어르신 페널티킥 차기와 투호, 줄다리기, 200m 릴레이 등의 행사를 하고 종목별 경기는 1, 2, 3위 시상과 점수를 합산해 마을별 시상을 했다.

관계자는 "이 자리는 지역민과 출향인들이 다양한 상품이 걸린 경품 추천을 함께 하며, 어우러지는 즐거운 한마당이 됐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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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10 21:40:01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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