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오는 14일 영주선비문화수련원에서 '2011 영주삼계탕 전국 요리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경연대회는 '2011 영주선비문화축제' 연계행사로 열리며, 예심을 거친 20개 팀이 출전 기량을 발휘한다.

삼계탕의 우수성을 알리는 것은 물론, 한우·인삼·사과를 주소재로 한 향토 음식 전시관 및 다식 등의 향토 음식 체험관도 운영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한편, 이번 행사는 최근 인구의 고령화와 사회·경제적 환경으로 먹을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를 찾는 건강지향 관광인구 증가에 따라 지역 음식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경북의 특화된 대표음식을 발굴·육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관계자는 "이번 경연대회에는 전국에서 총 106개 팀이 접수해 삼계탕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발전 가능성을 보여줬다."라며 "영주삼계탕 요리경연대회를 계기로 전통의 보양식 삼계탕이 세계인의 보양식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했다.

2011-05-11 22:42:11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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