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오는 21일 오후 3시 영주역 광장에서 청소년과 일반인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문화존(가칭 '선비고을 청누리')을 선포하고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시민과 함께하는 '청소년 문화존'은 청소년들의 건전하고 유익한 여가 문화를 조성하고자 여성가족부, 경상북도, 영주시가 주최하고 영주시청소년수련관, 영주시청소년지원센터, 영주YMCA,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이 공동 주관한다.

이날 체험활동은 풍선아트, 도자기·천연비누 만들기, 네일아트, 청소년 아웃 리치 서비스, 카페테리아 등 동아리부스 운영으로 청소년들의 실질적 참여와 체험으로 진행된다.

또한, 문화존 선포식에 이어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하는 제5회 '청소년 페스티발' 행사가 열리며, 댄스, 가요 등 청소년들의 무대공연과 영주문화퀴즈 등 시민과 함께하는 참여마당으로 행사의 다양성을 더한다.

관계자는 "청소년 문화존은 년 7회 정도 학교동아리 단체를 주축으로 청소년들의 직접참여와 볼거리 및 체험거리를 상시로 제공, 청소년을 위한 건전한 문화공간이 될 것이다."라며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2011-05-19 22:03:08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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