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영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청정도시 이미지 제고와 수준 높은 화장실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 '공중화장실 관리실태'를 평가했다.

이번 평가는 밝고 깨끗한 녹색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클린영주만들기 범시민운동'의 5대 분야 중 하나로 공원, 유원지, 시장·상가, 터미널 주변 등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사용이 잦은 공중화장실 33개소를 대상으로 민간 위원을 위촉해 현지 방문 후 확인·평가했다.

평가 항목은 관리인 지정, 점검표 작성 등 관리체계와 용품관리 및 5개 항목 25개 문항의 총점 100점을 기준으로 평가했으며, 하반기 현지 평가 실시 후 상·하반기 점수를 합산해 우수화장실을 선정하게 된다.

관계자는 "선정된 우수화장실은 깨끗한 화장실 인증패를 받는다."라며 "우수화장실이 소재한 읍면동 및 해당기관에 대해서는 화장실 개선사업 등 각종 보조사업 추진 시 우선 지원 및 화장실 편의용품 지원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라고 했다.

2011-06-22 08:23:08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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