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 보건소는 오는 7월 5일부터 매주 화요일, 목요일 최신 치과 의료장비를 갖춘 구강 보건이동차량을 운영한다.

봉화군은 농어촌 의료서비스사업비 1억 7천만원(군비5,800만원)의 예산으로 최신 치과진료장비, 이동용 구강엑스레이, 광 중합기, 교육용 DVD와 차량천장의 냉난방기 설치하는 등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3~4명(1회)으로 구성된 인력 12명을 투입해 지역주민의 구강 보건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치과 없는 5개 면(봉성, 법전, 춘양, 재산, 상운)과 진료소, 사회복지시설, 구강보건실이 설치되지 않는 학교, 유아보육시설 등을 직접 찾아가며 학생과 지역주민이 무료 치과 치료와 취약계층 치아 홈 메우기, 불소 도포, 불소용액 양치사업, 노인 불소 도포·스케일링 등의 구강 보건서비스로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게 된다.

관계자는 "군민의 보건의료 확대를 통한 보다 풍요로운 삶을 위해 구강 보건이동차량을 통한 조기치료 및 구강 보건사업의 추진으로 군민의 구강건강증진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했다.

                            <관련사진>

2011-07-03 22:07:13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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